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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주박 도시철도 '지하 역사' 입고 관리한다한파 따른 기기 및 설비 오작동 예방...동절기 관리 대책
   

김포시가 기온 급강하로 인한 설비와 기기 오작동 예방을 위해 차량기지 지상에 주박하는 도시철도 전동차량을 지난 7일부터 차량 보수시설인 유치선과 역사에 입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 아침 출근 시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난 7일 출근 시간에 발생한 얼어붙은 브레이크 패드와 선로 마찰열로 인해 발생한 수증기로 인한 고장오인에 따른 동절기 대책이다.

이에 따라 시와 도시철도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주)은 이날부터 2량 23편성(46량)의 전동차 가운데 16편성(32량)을 구래역 등 3개 역에, 나머지 7편성(14량)의 전동차를 유치선에 나눠 주박토록 했다.

지하역이 아닌 차량기지 유치선에 주박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30분 간격으로 이동시켜 기기 동결을 방지토록 했다.

앞서 시와 김포골드라인(주)은 지난 7일 오전 7시 40분께 마산역을 지나 장기역에 도착한 전동차에서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운행을 멈추고 2개 전동차에 나눠타고 있던 200여 명의 승객을 하차시켰다.

이 차량은 회차선이 있는 장기역 다음 역인 운양역을 통해 차량기지로 입고됐다.

승객들은 뒤따르던 차량을 이용해 출근길에 올랐지만 이미 만차인 전동차의 문이 닫히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하루에만 수도권에서 서울지하철 1, 4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의장부, 용인도시철도가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로 운행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겨울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이 같은 일은 없었다"며 "다른 도시철도와 달리 김포도시철도가 멈춰 선 것은 고장이 아니라 밤새 얼었던 브레이크 패드가 열에 녹으면서 발생한 수증기에 따라 승객들의 우려를 감안한 조치였다"며 "동절기 기간에만 역사를 임시 주박공간으로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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