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구래동위원회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가 돼 관내 어려운 취학을 앞둔 아동 20명에게 키즈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가정배달로 진행됐으며, 키즈박스에는 캐릭터 보온물병, 보조가방, 보드게임, 천연곡물 핫팩 등 각종 아동용품과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위로와 희망, 나눔의 의의가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또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스크와 물티슈, 양촌신협 구래지점에서 저금통, 이마트 김포한강점에서 과자, 연세더바른병원에서 문구세트를 지원해 줘 더욱 알차고 풍성한 선물이 됐다.

임선화 바르게살기운동 구래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받고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구래동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