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적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세계적인 기독교 구호 국제협력기관 ‘월드비전’ 김포지회가 창립됐다.

‘월드비전’경기북부지회는 지난 9일 풍무동 금포교회에서 김포지회(지회장 이우배 목사)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힘찬 출발과 지역구호와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월드비전 회장 박종삼 목사와 경기북지부 한상호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김포시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 이용준 시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월드비전 회장 박종삼 목사

이 자리에서 월드비전 회장 박종삼 목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때가 이르러 월드비전 김포지회창립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명령대로

교회로 돌아와 무대 뒤에서 청지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월드비전을 이 땅에 세우신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박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구호 NGO단체로 인식되고 명성을 얻고 있는 월드비전이지만 이는 잘못 인식된 것으로 월드비전은 교회와 불리 될 수 없는 하나님의 것임을 바로 인식하고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통전적 사역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지회장에는 이우배 목사(금포교회)가 부지회장에 김광철 목사(새벽교회), 안춘갑 목사(사우중앙교회), 이찬규 목사(양곡중앙교회)를 위촉됐다.

이와 함께 총무에는 이봉조 목사(김포성결교회)가 서기 배창환 목사(지구촌교회), 회계 송재원 목사(사랑의동산교회)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김선호 목사(김포성문교회)와 조한원 장로가 임명됐다.

▲ 지회장 이우배 목사

지회장 이우배 목사는 “먼저 김포지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시작은 김포목회자축구선교단 목회자를 기초로 결성했지만 김포전역으로 확대돼 평신도와 비신자까지 에게도 문호를 개방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치적 등 여러 요인으로 변질되지 않을 것이며 무대 뒤에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부지회장 김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창립감사예배에서는 김포제일교회 김동청 목사가 ‘무대 뒤의 영웅’을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으며 김포중앙교회 박영준 목사가 선교와 발전을 기원하는 축도를 담당했다.

월드비전은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한경직 목사와 밥 피어스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협력해 선명회란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여타 타 종교와는 전혀 무관한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구호를 펼치는 순수 기독교 국제협력기관이다.

월드비전은 현재 전 세계 100여국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1억여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사업과 지역개발사업, 옹호사업 등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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