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갑 김포시 부시장이 AI 선제적 통제초소 및 신축 거점 세척 소독시설 건축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전북 정읍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4일 만에 경북 상주시에서 AI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관내 AI 유입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등을 운영 중이다.

최병갑 부시장은 선제적 통제초소 2개소를 방문해 출입 차량 소독실시 상황과 동절기 동파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달 개소를 목표로 마무리 공정에 있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에 방문해 소독소 개소 전 작동상태와 개소 준비상태 등도 점검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최근 추위가 계속되면서 철새 경유 지역의 오리농장에 고병원성 AI가 유입되고 있는데 김포시도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해 다른 어느 시군보다 AI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시와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가금농가 질병유입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 6개소에 선제적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다.

자체 방역반 및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6대, 방역드론 1기를 동원해 축산농가, 철새 출몰지 및 농가 주변 진입로, 전통시장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한 AI 간이키트 검사 및 주기적 예찰과 함께 가금농가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 2,400kg, 가금 면역증강제 2,400L를 농가에 배부하기도 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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