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위치한 진원산업(주)이 영구 사용이 가능한 항균 마스크 케이스와 파우치<사진>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원산업(주)에 따르면 마스크의 냄새는 물론 세균과 곰팡이까지 완벽하게 없애주는 마스크 케이스와 파우치 개발은 지난 7월 시작됐다.

평소 새로운 제품 개발 및 R&D에 관심이 많았던 정진원 대표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진행한 “2020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진원산업(주)은 지난 1976년 설립되어 45년동안 지역에서 산업용 비닐제품을 제조하는 비닐 전문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관심 있었던 마스크 항균 비닐 케이스를 제작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용한 마스크를 보관할 때 주머니나 테이블에 올려놓아 오히려 마스크가 오염되는 것에 착안하여 “ZKM 항균마스크케이스”와 “SIWOO PACK 항균파우치”를 개발 한 것이다.

기존에 흔히 사용되던 구리나 은나노 항균제가 아닌 산화아연 항균제를 사용한 이유는 FDA의 승인된 인체에 가장 안전한 항균제 이기 때문이다.

약 2개월간의 기술개발과 디자인개발, 각종 시험인증을 통해 진원산업(주)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등 항곰팡이 1등급의 99.9% 항균효과를 공식 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KSTR 한국표준 시험연구원에서 인증을 받고 특허출원중이다

또한 진원산업(주)에서 개발한 마스크 케이스 및 파우치는 탈취기능도 있어서 사용한 마스크를 넣어서 보관시 새로 산 듯 산뜻한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마스크의 입에 닿는 안쪽부분과 마스크의 겉면을 같이 항균 시킬 수 있는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진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는데 마스크 세균을 억제하는 ZKM 항균마스크 케이스와 SIWOO PACK의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스크를 사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원산업 1공장

진원산업 2공장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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