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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운영사 '노조간부 경력허위 기재' 면직...노·사 갈등 재현 우려"파업기간 철도시스템 안정 확인, 징계상관 없이 노·사협력으로 근무여건 개선해 나갈 것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주)가 허위경력 기재로 노조 간부 2명을 면직처리하면서 노사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주)에 따르면 2018년도 공개채용 시 채용비위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경력직 입사자(2018년 4월) 전수조사를 통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노조) 간부 2명의 허위경력 기재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은 이들이 경력사항에 대한 증빙서류 제출 요구를 거부하자, 지난달 21일 내부직원(2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심의와 결정에 따라 이들을 합격취소하고 면직 처리했다.

관계자는 "이들이 노조 간부로 최대한 구제하기 위해 경력 증명의 기회를 부여했지만 경력증빙이 안됐다"며 "면직처리 후 노조 측이 노조탄압 프레임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24일 지난해 3월 채용된 신입사원 A씨가 직원인 아버지 도움으로 직원 사택에 위장 전입해 김포지역 거주자만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에 합격한 것이 자체감사를 통해 드러났는데도 사측이 A씨 아버지에 대해서만 징계처분(감봉 3개월)하고 A씨는 징계 없이 자진 퇴사 조치시켰다고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들은 노조지도부 해고를 이 문제를 제기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제보와 함께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파업 4일만 인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 김포도시철도의 재파업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임금인상과 근로여건 개선 등의 문제를 놓고 사측인 김포골드라인(주)과 벌여 왔던 협상 결렬로 김포도시철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일 파업에 돌입했던 김포도시철도 노조는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김포도시철도는 완전무인운전방식이어서 파업기간에도 철도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로 거의 정상 운행됐다"며 "노․사 합심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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