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6일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차량에 의한 병원체의 농장 유입을 억제하고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양촌읍 누산리에 설치 중인 최신식 거점 세척·소독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김포시에 최근 3년간 발생한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무엇보다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시설 필요성과 거점 세척·소독시설 완공 후 강화된 축산 방역현황 및 공사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철언 소장은 “최근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해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상황에 비춰 볼 때 시설 가동이 시급한 만큼 이번 겨울철 특별방역기간에 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감독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면서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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