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원한 김포시의회 '제205회 임시회'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끝냈다.

시의회는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 오강현 의원의 '한글 사랑, 실천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에 이어 조례안 12건과 2021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안 22건 등 총 44개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심의 결과 최명진 의원의 '김포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1개 안건이 원안으로, '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의 자율성 담은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2021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0건은 모두 원안 가결 됐다.

기타 안건처리와 관련해서 '김포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21건이 원안 가결됐다.

하지만 '창의융합 일자리 프로젝트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은 미스매치 해소 및 인력수급을 위한 사전준비 부족이 지적돼 상임위(행정복지위)에서 부결, 이날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06회 정례회를 11월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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