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관내 실내체육시설 2곳이 적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체육시설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1주 연장)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집합금지 명령 발표 당일(8월 29일) 영업주에게 문자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또, 해당시설을 방문해 기존 실내체육시설 방역지침 이행 확인과 체육시설 대표자에게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을 고지하고 다음 날인 30일부터 집합금지 명령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들 체육시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조치(300만 원 이하의 벌금)하고 위반에 따른 확진환자 발생 시 조사, 검사, 치료비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별표1)에 포함되지 않는 요가, 필라테스 등 다중이용 실내체육시설 자유 업종을 모두 추가로 포함해 이달 13일까지 관내 실내체육시설 492개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