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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삶 -“인간만사 새옹지마”최명진 시의원의 생명 이야기(3)
최명진 시의원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이니 눈앞에서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 하지 마라는 뜻을 우리는“인간만사 새옹지마”라 한다.

중국의 한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도망치자 이웃들이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몇 달 뒤 도망친 말이 암말 한필과 함께 돌아오자 그의 이웃들은 축하를 하였다. 그러자 노인은 복이 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이후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 낙마해 다리가 부러졌다. 이번에는 이웃들이 그를  위로하자 그는 화가 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일로  다리 다친 아들은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됐다는 내용에서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났다. 새옹지마는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 가지고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성과위주의 결과로 평가받는 시대에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란 참 쉽지는 않다.
필자의 경우 아이들을 교육 하면서 시험 전 최선을 다했나에 중점을 두고 성적결과에 대해서는 왈가불가하지 않았다.

이는 아이들에게 성적결과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이보다 큰 이유는 내 마음이 편해서였다.
어차피 성적(결과)은 나왔는데, 이미 벌어진 일로 왈가불가해봤자 되돌릴 수 없다면 에너지 소모만 되고 스트레스만 쌓이게 된다.

세상은 큰 틀에서 보면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여러 상황을 이분법적 논리로만 판단한다면 불평불만은 끊이지 않게 된다.

또한 그 속에 내재된 스트레스는 내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 스트레스가 과하면  병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그 결정이  100%로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선택할 때 신중히 생각하고 선택한 이유가 명백하다면 만족하지 못한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 마인드로 받아드려야 한다.

결국 선택한 일도 선택하지 않은 일도 시간이 지나면 큰일이 아닐 수도 있고 선택의 결과도 상황이 변하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인가보다.

최명진 시의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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