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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에너지 수급 지역 논란 열병합발전소 연내 착공

열 수급 지역 등을 놓고 사업 무용론까지 제기됐던 김포열병합발전소가 연내 착공될 전망이다.

김포시와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시설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12월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열 수급 우선 지역을 인천시 서구 검단에서 김포시로 변경하는 열 수급 지역 변경 협의 완료에 이어 5월 입찰을 통해 두산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서부발전은 60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간 2,788GWh(일일 495MW)의 전기와 1,408,270Gcal(일일 281Gcal)의 열을 생산해 한전 등을 통해 김포시와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김포시는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 전 지역으로의 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가정의 연료비 부담 해소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학운 2산단에 들어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애초 가구와 식품제조공장 용지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2014년 미분양 용지로 남아 있던 10만82㎡의 이 부지를 발전소 건립이 가능한 전기, 가스 등 공기조절 공급용으로 토지용도를 변경하는 조건으로 632억 원에 서부발전과 이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청라에너지(주)에 매각했다.

이어 청라에너지(주)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아 환경부와 산업부 협의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지난해 열에너지 주 공급지역이 김포가 아닌 인천 검단지역으로 확인된데다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문제로 발전소 건립 무용론이 제기되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해 김포시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기와 열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열병합발전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발전소에는 두산중공업(주)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국내 첫 국책개발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가스 터빈' 1호 모델이 사용될 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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