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직원들의 구인·구직자 간 고용 안정화를 지원할 '일자리드림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4일 최병갑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이정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공석원 부천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드림센터'를 개소했다.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도비 4,200만 원 등 1억 6,200만 원 지원으로 개소한 '일자리드림센터'는 제조업 중심의 김포산업단지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앞으로 1년간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일자리 상담, 물류 및 생산관리교육(ERP), 기업 컨설팅 등 구직자 취업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1,500여 개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최병갑 부시장과 개소식에서 “일자리드림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김포산업단지 내 구인·구직자 간 고용안정을 위한 플랫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수행기관인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은 “일자리드림센터 개소로 공단 입주기업들이 구인난 해소와 안정적 경영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자리드림센터가 일시적 사업이 아닌 지속적 사업이 되도록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을 당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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