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9일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병하치란, ‘겨울철 생기는 질환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의미로 삼복첩 부착 등을 통해 여름철 체력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연계로 함소아한의원 김포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중 15~17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함소아한의원은 출장 진료를 통해 호흡기 강화에 도움이 되는 삼복첩 패치 부착과 삼복첩 2회 분량 및 원기회복과 갈증해소에 좋은 생맥산 10일분을 제공했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작년과 달리 3회에서 1회로 축소해 진행됐으며, 출입 시 발열여부확인은 물론 마스크 착용 입장과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드림스타트는 이번 참여 아동의 치료 반응을 지켜보면서 추가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김포의 모든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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