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후반기 구성 후 첫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203회)는 오강현·배강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김포FC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외에 '사우북변지구 도시개발 사업 출자 동의안' 등 6건의 기타 안건이 처리된다.

GTX-D 노선 촉구 결의안도 조율을 거쳐 안건으로 추가된다.

일정별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안건을 상정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해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시가 발표한 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발표와 관련해 김인수 부의장(미래통합당)이 시정질문을 요청해,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하게 된다.

신명순 의장은 “후반기 구성 후 첫 번째 열리는 임시회로,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에서 고심하며 발의한 조례안 등을 꼼꼼히 살펴 처리할 것이다”며 “더욱 많은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양당 간 협상을 마무리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에 김계순(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에 홍원길(미래통합당), 도시환경위원장에 박우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하며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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