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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관내 임야 88필지 2.67㎢가 이달 4일부터 오는 2022년 7월 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는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김포시를 포함한 도내 29개 시‧군 임야 211.28㎢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0.7㎢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심의위원회는 기획부동산이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싼 값에 사들인 후 공유지분으로 쪼개 비싸게 판매하는 등의 투기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 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의 토지거래는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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