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M6427 버스 노선이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1차 시범사업 노선에 선정됐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17일 M6427 버스 노선을 M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함에 따라 이달 말 입찰공고와 협약체결 및 한정면허 발급을 거쳐 오는 9월부터 8대의 버스를 이 구간 운행에 투입하게 된다.

시는 앞서 한강신도시 호수마을 5단지와 통진읍 마송리 매수리마을에서 각각 서울 당산역 구간을 운행하는 G6001과 G6003번 버스가 첫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각각 6대의 버스를 투입해 운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의 공공버스 확대 방침에 따라 오는 7월 이후 8000번, G6002 번, 8602번 버스를 준공영제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와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 확대에 따라 안전, 쾌적, 친절한 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로 김포의 브랜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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