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동 일산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4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13일 새벽 4시 15분께 일산대교 상황실로부터 한 여성이 대교 아래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어 현장 대응에 나선 구급대원들은 이 여성이 교각 아래에 허우적대며 떠 있는 긴박한 상황을 발견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은 구명환 및 구조 튜브를 이 여성에게 내리고 인근에 있던 민간어선을 이동시켜 구조했다.
이 여성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에 이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김포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6시 28분께 일산대교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구조한 바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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