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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업무평가제 BSC 도입 기대한다.

공무원들의 업무를 평가해 민원(고객)의 욕구충족도를 높일 평가시스템이 실시된다. 균형성과표(BSC : Balaced Scorecard)도입을 먼저 환영한다.

공직자들의 업무에 대한 평가는 민원인들이 평가하기에는 단편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객관적이기 어렵다. 민원 처리가 늦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아도 민원인들은 해명을 요구하기보다 속으로 불만을 삭여야 하는 게 현실이다.

민원인이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불편함이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내색 못하는 불만스런 사례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BSC가 실시되면 업무처리 흐름도가 체크되고 민원처리 속도가 점수에 반영되는 등 종합적으로 시민들이 불편했던 사항들을 점수로 계량화되기 때문이다.

민간기업은 무한경쟁시대를 이겨나가기 위해 팀별, 개인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부문은 민간기업에 견주어 업무처리 역량과 업무효율성이 뒤처진다는 현실이해에서 출발한다.

공무원이 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집중력과 일처리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부분이다. 이번 평가제가 시민들이 요구하는 행정만족도를 높이는 실시목표를 달성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 평가시스템 도입의 성패는 공직자의 업무를 얼마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계량화 할지 여부다. 공정한 평가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 구성원들의 참여와 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스템에 따른 평가는 앞으로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먼저 개인별 공직자의 업무성적이 점수로 평가돼 공개된다. 그럴 경우 공직자들은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라도 자연스럽게 경쟁체제가 형성돼 고질적인 복지부동은 사라질 것이다.

두 번째는 일 못하는 공직자들이 줄 잘서 인사때 요직에 안거나 앞서가는 부당한 인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객관적인 업무평점이 낮은데도 점수가 높은 앞선 주자를 제치고 인사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럴 경우 조직의 반발을 사며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불합리한 인사가 줄어들 것이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의 시대흐름에 걸맞은 업무혁신과 변화를 기대한다. 공직사회가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시민들은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공직자의 역량은 일취월장할 것으로 믿는다. 시민의 협력 없는 업무효율은 기대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이번 업무평가제 도입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뿌리내리며 우리시의 역량확대의 계기가 되길 고대한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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