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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 개선 기대감...북부권 ‘산단 개발’ 수요 증가‘산업단지 민간제안 공모’ 14건 가운데 7건, 전체 제안 면적 58% 차지

교통과 접경지역 등의 지리적 여건으로 개발소외 지역에 속해 있던 통진읍 등 김포시 북부지역에 산업단지(산단)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개발지 인근보다 부담 없는 지가와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21일 마감한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 공고 결과, 통진읍 등 북부지역 7건, 양촌읍 김포골드밸리 주변 5건, 걸포동 한강시네폴리스 일반 산단 주변 2건 등 총 14건이 접수됐다.

전체 제안 면적은 6,049,586㎡(183만여 평).

이 중 북부지역이 3,480,991.74㎡(105만3천여 평)로 김포골드밸리 인근 2,132,231㎡(64만5천여 평)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 주변 426,446㎡(12만9천여 평)를 합한 제안 면적 보다 많은 58%를 차지했다.

북부지역에 몰린 산단 개발 제안은 지장물 등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데다 골드밸리 등 기존 개발지 주변보다 토지보상가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우종합공설운동장 새 입지로 북부권 지역이 꼽히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김포시의 북부권 개발계획 의지에 더해 파주시와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착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산단물량 반영에 이어 기본 및 실시계획 등 각종 행정절차와 토지보상이 계획정대로 진행될 경우 파주시까지 연결하는 2외곽 순환고속도로 사업 일정에 맞춰 준공되는 산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2017년 인선서구와 김포시를 잇는 서김포·통진IC개통에 이어 오는 2026년 개통 목표로 김포와 파주를 한강하저로 연결하는 터널 공사가 올해 착공됐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북부지역에서 국도(48호선)를 이용, 서김포·통진IC를 통해 파주시 등 경기 북부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진다.

신승효 김포시청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공모는 체계적 산단 개발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환경변화와 산업용지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제안 사업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선정 사업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3개년(2021년~2023년)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 시 우선 요청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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