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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수로’ 내년부터 팔당 물 공급 ‘쾌적한 친수공간’ 재탄생LH사업비 부담으로 관로 매설공사 착공...수체계 운영 수질문제 등 일단락 기대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조성된 금빛수로에 내년부터 팔당 원수가 보충수로 공급돼 사계절 맑은 물을 볼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강신도시 수 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팔당 원수를 공급할 관로 매설공사를 최근 착공했다.

한강신도시 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는 사업비 등 총 84억이 투입돼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이 공사는 고촌 상하수도사업소부터 장기동 수질 정화시설까지 약 12.6km에 걸쳐 진행된다.

한강신도시 수 체계시설은 19.811㎥의 인공호수(호수공원)와 2.7㎞의 금빛 수로, 10.5㎞의 실개천 등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급하는 하루 5,600여t의 정화된 한강 원수를 이용해 운영되는 시설로 2007년 한강신도시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LH가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됐다.

그러나 시설 준공 후 시험가동 과정에서 장마철과 벼 수확이 시작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원수를 공급받지 못해 용수 부족과 불량시공에 따른 정체 수역 발생으로 인한 악취와 녹조 현상으로 논란이 시작됐다.

여기에다 가뭄에는 높은 염분 농도로 인한 수질 문제와 농어촌공사의 양수장 기계 고장과 전력비 증가 문제에 더해 우수배제 펌프 시설마저 없어 집중호우 때 상가와 산책로가 침수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김포시가 시설 인수를 거부, 특화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5월 LH가 팔당 원수 공급에 필요한 관로 설치와 실개천 보완 사업비 등 60억3600만 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들 시설을 인수하기로 시와 합의하면서 수 체계시설 문제가 일단락됐다.

서승수 김포시청 공원녹지과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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