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8,200여 가구로 자격에 따라 4인 가구 최대 140만 원까지 이달 27일부터 차등 지급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비는 선불카드 형식의 '김포사랑상품권' 으로 4개월분이 가구당 1매로 일시 지급되며 김포시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수급 대상자는 본인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격 여부를 확인 뒤 수령하게 된다. 수령 가능 기간은 7월 말까지며 재발급이 불가하다.

시는 사업 시행 초반 수령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시간 등이 길어질 수 있다며 이를 고려해 방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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