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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 평화의 꿈(동시)

         반짝반짝 평화의 꿈(동시)
                                           이준섭

해마다 성탄절엔 저 멀리 반짝거리는
더 저 멀리 북녘 땅에도 형형색색 반짝거리는
애기봉 성탄절 트리에
뒹굴방굴 평화의 꿈.
 
새해 경축일까지도 반짝반짝 평화의 꿈
북녘에도 뒹굴방굴 굴러가는 평화의 꿈
남과 북 손잡은 우리들도
평화의 꿈 반짝반짝.
 
이념의 굴레 벗어버리고 다 다시 모이니
내 나라 금수강산 뒹굴방굴 평화의 꿈
언제나 삼천리에 넘쳐난다
반짝반짝 평화의 꿈.
 
 
[작가프로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아동문학가. 전)김포문인협회 초대회장, 전)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동시집 [대장간 할아버지], 시조집 [새아침을 위해], 수필집 [국화꽃 궁전] 등 여러 작품과 청구아동문학상, 방정환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향詩香]
인간은 호혜적 본능이 있어서 누군가 어려움에 처하면 도우라고 마음이 동한다. 사람만이 ‘인정‘이라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쟁이나 경제적 대공황의 시대를 산 세대들은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시간과 물질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작은 손길의 도움이라도 필요한 때다. 한편 동족상잔 70년에 푹 페인 이념, 경제적 차이는? 시인은 순결한 동심을 빌어 서로 잘 살아갈 통일을 꿈꾼다. 한울타리 안에서 ‘뒹굴방굴‘ 춤을 춘다는 일은 필경 잔치마당일 것이다. 뽀송뽀송 부풀어 반짝거리는 술빵 같은 푹신한 단맛이 난다. 하여도 몇 번의 등을 더 밝혀야 북쪽에 빛이 들까? 오늘은 제21대 국회위원을 뽑는 날이다. 이번 국회는 정쟁은 요만큼만 따지고 민생도 살피고 무엇보다 통일로 가는 길에 든든한 초석이길 기대한다.
글 : 송병호 [목사/시인]

이준섭 시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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