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CJ그룹 회장)을 만나<사진> 한강시네폴리스에 대한 관심과 산업 협력을 제안했다.

김주영 후보는 이날 김포시를 찾은 손경식 회장과 김포 라베니체(김포시 장기동)를 둘러보고 대규모 디지털미디어센터 육성과 수상레저시설 구축을 통한 라베니체의 관광명소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는 김포의 교통 지리적 이점을 활용, 관광과 비즈니스 중심의 산업도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에 방송·영상산업,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센터, 호텔 등을 유치해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CJ가 그동안 쌓아온 방송·미디어 관련 역량을 공유해 한강시네폴리스를 대규모 디지털미디어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영화 '기생충'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방송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M과 우리나라 대표 홈쇼핑인 CJ오쇼핑을 소유하고 있다.

김 후보는 또,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라베니체를 수상레저의 대표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관광 분야 등 신사업 개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손 회장에게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김주영 후보는 한강시네폴리스와 킨텍스, 아라뱃길을 연계한 박람회·컨벤션·대형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MICE 산업 벨트 구축과 대형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쇼핑몰 유치로 한강시네포리스를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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