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작년에 이어 국도비를 지원 받아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노후 대기방지시설의 교체와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변경신고 불가 사업장은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및 개선비용의 90%를 지원(자부담 10%)하며, 해당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고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자부담 10%에 대해서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융자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경제적 부담 등으로 대기방지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영세사업장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환경시설 개선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영세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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