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24일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계획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에 추진돼 김포골드밸리를 구성하게 될 학운6산단의 이번 계획변경은 인접지역 추가 편입에 따른 사업구역 확장과 기존 14개 유치업종에서 목재 및 나무제품제조업이 추가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면적은 당초 계획보다 37,615㎡ 증가된 565,177㎡로 사업시행자는 2,6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와 지장물 보상에 이어 오는 2021년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와 경기도 산업정책과 등 관련 기관들의 신속한 사전협의로 학운6 일반산업단지 업체들의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도시로서 발돋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운6산단이 조성되는 김포골드밸리는 6,329천㎡(약 191만 평)규모로 학운산업단지 외 4개 단지가 조성돼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학운6 산업단지를 포함해 학운3-1, 양촌2 산단 등 5개 산업단지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는 직접 고용 인구 35,978명, 직접 생산유발 효과 9조 5,823억 원의 경기 서북부의 명실상부한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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