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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갑 부시장이 지난 19일과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기제어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김주현(2년)군과 윤규상(3년)군을 초청해 축하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4월 3일~8일(6일간) 평택, 수원 등에서 열린 제54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장려 입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병갑 부시장은 “경기도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능경기대회 출전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매년 지역산업발전에 필요한 우수 산업기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김포제일공고 기능학 전공생에게 기자재 및 재료 구입, 훈련비, 대회 참가비용 등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능경기대회 출전에 대비하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기반을 마련해주는‘기능경기대회 선수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1년 열리는 제56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최지가 김포, 부천, 시흥 지역으로 결정돼 김포제일공고가 주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1억6100여만 원(도비 4천840만원, 시비 1억129만원)을 지원해 경기장 내 노후 시설물 보수 및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내년 전문적 취업지원 역량을 갖춘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 인력을 직업계고 취업지원관으로 채용·배치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우수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지원하는‘김포시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운영’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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