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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 2산단 내 열병합발전소 논란 일단락수급지역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한강신도시 등 김포지역으로 변경

김포시 양촌읍 학운2산업단지에 들어설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 에너지의 공급지역 논란이 일단락됐다.

한국서부발전(주)과 청라에너지(주)는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열 에너지 수급지역 변경을 통해 생산 열 에너지를 한강신도시 등 김포지역에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주) 등은 김포열병합발전소 생산 열 에너지를 인천 검단지역을 주공급지로 하는 기존 안을 김포지역에 전량 공급하는 변경 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허가한 김포열병합발전소 사업계획에 열 에너지 공급지역이 인천시 서구 검단으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전소 건립 무용론이 제기돼 왔었다.

배강민 시의원은 지난 6월 개회된 제1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자부 사업계획에 검단지역 열수요 포화 이전까지 남는 열을 김포 등의 지역에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어 검단지역의 열수요가 포화되면 김포지역에 공급되는 열 에너지는 없다"며 김포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를 주장했다.

학운 2산단에 들어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당초 가구와 식품제조공장 용지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미분양 용지로 남아 있던 10만82㎡의 이 부지를 발전소 건립이 가능한 전기, 가스 등 공기조절 공급용으로 토지이용용도를 변경하는 조건으로 632억 원에 청라에너지(주)에 매각했다.

이에 청라에너지(주)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아 환경부와 산업부 협의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6,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시설은 연간 2,788GWh(일일 495MW)의 전기와 1,408,270Gcal(일일 281Gcal)의 열을 생산해 한전 등을 통해 김포시 등에 공급하게 된다.

시는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 전 지역으로의 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가정의 연료비 부담 해소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2010년 양곡, 마송지구 1만2347가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한강신도시에 서인천 복합화력으로부터 냉각 열과 배출 폐열을 열 수송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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