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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다
   
▲ 유인봉 대표이사

세월이 힘들다고 하지만 기적 같은 아침이 오고 또 달이 떠오른다.  그리고 또 더 좋아질거라고 꿈을 꾸며 살아간다. 꿈을 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다.

시간이 잘 안가는 이들도 있었겠지만 1년 열 두 달을 지나온 느낌이란 것이 순간에서 순간으로 온 것 같다는 이들도 있다. 겨울이었는데 눈 뜨고 다시 보니 다시 겨울이라는 그 느낌은 얼마나 바쁘고 힘들게 살아냈다는 것인지.

어떤 이는 때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삶을 올해도 엄청나게 온몸의 힘과 혼을 다해 살아냈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해 본 사람은 결과물에 상관없이 미련이 없다.삶이란 그렇게 고난속에서도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을 초청한 한 에듀콘서트에 갔었다. 기조발제도 좋았지만‘섬’이라는 노래가 가슴에 쑥 들어왔다. 꽃이 피고 지고 달이 뜨고 져도 잊혀 지지 않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지은 역사가 있는 그 노래를 작곡가의 음성으로 들으니  온 몸으로 느껴졌다.좋은 것, 진실한 것들은 파도처럼 밀려와서 경계를 넘어 스며든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한 대안학교 교가의 가사도  대단했다. 하늘의 별, 귀가 열리고  나를 위해 희망을 노래하는 것 같은 잊을 수 없는 천상의 소리였다.

12월, 참 이곳 저곳 행사가 많은 때이지만 정말 알차고 기억되는 행사들도 있다. 여운이 오래 남는 행사는 행사를 넘어 희망을 나누며 따뜻해지고 손을 내밀어 포근하게 서로 잡아주는 마음이 된다.

12월, 우리는 이런 저런 경우도 겪고 누군가와는 헤어졌고 또 누군가를 만난 해이기도 하다.
생각이 너무 달라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나누어진 이들도 있지만‘별 헤는 밤의 마음’으로 보면, 우리는 모두 생각은 달라도 모두 하나이고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된 친구이다. 작게 보면 작아지고 하늘 향해 두 팔 벌려보면 모두가 연결된 하나의 큰 세계이다.

상복이 많아 상과 더불어 송년의 꽃다발에 얼굴을 묻고 환히 웃어 꽃처럼 화사한 얼굴들도 있다.
 세월은 간다. 희망을 노래하든지, 절망의 벽을 넘어서서 세월을 건너가고 있다.
세상을 배운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꿈이 한 곳에 멈추지 않고 여러곳, 여러 사람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건네주는 꿈. 
한 사람이 잘 인생을 산다는 것은 그 사람을 포함한 모두의 희망이며 감동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이다. 푯대가 되어 한걸음 더 희망을 향해 전진할 수 있으니까.

몇 년 전만 하여도 100세를 산다고 하면 상상이 안 갔다. 지금은 100세를 사는 어른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제는 현실이다.
80세 된 분이 자신이 150세까지 살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자리에 있었다.

의료과학의 발달과 인터넷의 소식을 통해 이미 150살의 삶이 보고 되고 있으니 자신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거나 헛 꿈이 아니라고 말했다. 내일 죽을지 몰라도 그렇게 꿈을 꾸고 살면 얼마나 즐겁냐고 했다. 자동차도 이제 앉아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 그런 생각을 하면 결코 자신이 늙었다고 주눅들지 않고 즐겁다고 했다.

꿈을 꾸는 것은 언젠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으니 꿈으로부터 시작해서 기적이 일어난다.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미래는 꿈과 하루하루의 노력과 선택이 진주처럼 영글어가는 현실이라는 것을. 하루 하루 최고는 못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 최선을 다하는 것들은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그순간, 최선의 최선으로 최고가 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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