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 필승을 통해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며 김포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김포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정치인에게 도전과 혁신은 소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문 대통령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했다"며 문대통력과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며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기 위한‘4대 김포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더빠른 김포’를 위해 GTX-D(김포-하남)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김포’만들기를 위해 정하영 시장과 악취와 미세먼지 제거에 노력하고 김포의 산업지형을 IT·콘텐츠·물류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잘사는 김포’를 위해‘김포형 일자리 추진’ 공약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정 시장이 추진하는 평화경제 자유구역과 제조융합지원센터 설립 지원과 중소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국책 연구기관 및 민간 R&D 회사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신도시다운 김포’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제2기 한강신도시’를 추진하겠다며 김포의 발전을 위해 정하영 시장과 호흡이 맞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인 김포의 국회의원으로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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