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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0여건 시료검사 '수질검사실' 새롭게 문 연다이달 완공 뒤,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수질검사 공인기관 입지 다져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의 수질 검사실이 내년 새롭게 문을 연다.

사업소는 올 5월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한 수질검사실을 이달 준공한 뒤, 분석 장비 등의 시설을 새로 갖추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축 건물에서 수질검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고촌정수장에 들어설 수실 검사실은 연면적 908.85㎡ 규모의 3층 건물로 미생물분석실(1층), 유기물분석실(2층), 무기물분석 및 연구실(3층)이 위치하게 된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한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2009년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이화학과 미생물 전공자 등 6명의 전문 검사 인력을 채용해 먹는 샘물을 비롯해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약수터 등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수질검사실 운영에 따라 서울, 인천의 검사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수질관리가 필요한 공공시설의 수질검사도 직접 해결하는 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에는 가축매몰지 인근 지하수 수질검사도 도맡아 왔었다.

그러다 2015년 9월 조직개편으로 수질검사 팀이 분리 운영되면서 현재는 수질분석 직접 관리는 물론이고 먹는 물 수질검사를 위한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학교정수기, 수영장, 목욕장, 약수터, 물놀이 수경 시설 등 공인분석기관으로서 채수부터 수질분석, 검사결과 성적서까지 제공하는 공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수돗물 안심제확인 운영에 따른 서비스 제공 등으로 연간 2000여건에 이르는 수질시료를 검사하면서 시험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숙련도를 쌓아나가고 있다.

하지만 장비 노후화와 수질검사항목 증가에 따른 분석 장비를 새로 마련하고도 공간부족으로 인한 정수장 공정관리와 검사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서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새 건물 착공에 들었다.

전상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제3정수장 확장공사가 완공되는 2021년부터 먹는 물 수질 검사와 정수장 공정관리 업무가 더욱 증가하게 돼 전담부서 신설 등 의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수질분석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50만 김포시민의 먹는 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검사기관 신뢰성 향상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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