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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선·인천2호선 김포연장’길 열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 2030 구상안’ 발표

김포한강선과 인천2호선 김포연장안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기본구상안에 포함되면서 이들 철도노선이 법정계획인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는 1~3기 신도시와 전국 대도시권을 망라한 종합 교통대책으로 광역철도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계획 등도 담고 있다

권역별 광역철도 구상안에 포함된 김포한강선은 서울지하철 방화차량기지에서 김포시 양촌읍까지 지하철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대광위는 김포시가 자체적으로 의뢰한 철도망구축용역을 통해 나 온 방화차량기지에서 한강시네폴리스와 검단신도시를 거쳐 한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 노선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하철2호선 고양연장안은 지난 6월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김포·고양·인천시 3개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이들 단체장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큰 틀에서 대광위가 이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8일 김포골드라인(지하 경전철)을 개통한 김포시는 향후 동서남북 철도망 구축 등 대중교통망 확충에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표에 김포시가 요구한 김포한강신도시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까지 이어지는 광역버스 전용차로 확대안도 포함 돼 서울권역의 교통정체를 피하고 승용차에 의존한 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또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김포지역이 포함된 수도권 서북권 등에 신규 급행노선(GTX-D)을 추가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및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는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도 이번 계획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광위의 광역교통 기본구상안 발표로 김포시 장래 50년의 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의를 통해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등 후속 절차가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인 ‘김포한강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처음으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있은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의 발언 등을 토대로 김포한강선의 '광역교통2030’계획 반영을 예고했었다.

홍 의원은 그 동안 5호선 김포 연장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다섯 건이나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하고, 5호선 김포 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이미 지난해 12월 5호선 김포 연장 추진계획에 대한 국토부의 공식 발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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