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동절기를 대비한 건강 및 분야별 안전관리수칙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관리수칙에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우선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 질 경우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주의하고 동상에 걸렸을 경우에는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한 채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머리부분 보온에 주의해야 하며 겨울철 운동 시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시간을 갖고 운동량도 평소의 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동절기 안전사고인 만큼 피해의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수칙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헌옷과 테이프 등을 활용 찬 공기가 수도계량기 보호함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올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둘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변압기 과부화 방지를 위해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피하고 아파트와 같은 대단위 단지에서는 전열기 사용 시 ‘1시간 사용 후 15분간 휴식’을 생활화해줄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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