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에 오는 2021년까지 두 번째 시립도서관이 건립된다.

홍철호 의원(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한강신도시 마산도서관 건립을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8억원의 특별교부세 교부가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솔터초등학교와 솔터고등학교 인근 근린공원(5호) 내에 오는 2021년까지 들어설 마산도서관(마산동 634-1)은 국비 20억 원과 시도비 93억원 등 총 113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1층, 연면적 2,640㎡(부지면적 4,251㎡) 규모로 건립된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간행물실, 다목적강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홍 의원은 올 1월 개관한 장기도서관과 이번 마산도서관에 이어 운양도서관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한강신도시 내 거점지역별 공공도서관 확충을 비롯한 김포시민들의 평생교육·문화·복지 공간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마산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외에 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걸포배수펌프장 제진설비 교체비용으로 10억 원의 특별교부세 교부도 최종 결정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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