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공시한 2018년 회계년도 결산서 기준으로 살림규모가 1조 5,623억 원으로 전년대비 1,432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도시철도 완공단계에 따른 특별회계 세입·세출 규모 감소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파트 신규 입주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자체수입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하고 있다.

2017년 기준 319억원이 었던 채무액도 2018년 지방채 전액 상환에 따라 채무액이 없어 평균 317억원 규모의 채무액을 보유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재정건전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 이해와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운용결과’를 최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2018회계연도 결산서를 기준으로 시의 살림살이 규모, 재정여건 등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시도5호선 개설공사 △고촌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6개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 사항을 담고 있다.

박영상 기획담당관은 “무엇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힘쓰는 만큼 자체수입 및 채무비율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원 발굴 및 체납세금 징수율 제고 등 자체수입 확대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김포소개> 행정자료>재정공시에서 열람 가능하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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