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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선 유치 걸림돌...부족한 B/C '누산지구' 개발로 안정성 확보홍철호 의원 "서울시로부터 5호선 김포연장 확보방안 마련 논의 관계기관 협의 재게 통보 받아"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유치를 위한 부족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으로 지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사진, 김포시을.국토교통위)이 '누산지구' 개발‘ 안 등으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재협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홍철호 의원은 "'5호선 김포연장 사업 타당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단된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 재협의가 연내에 열리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5호선 연장과 함께 추진했던 건폐장 이전이 문제되자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중단했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5호선 김포연장에 대해 '관계 지자체 협의, 기재부 예타 등 신속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한 만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포함해 국토부와 서울시 등이 조속히‘사업 추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관계기관 재협의도 이를 근거로 한 홍 의원의 요구에 서울시가 지난 2일 공문을 통해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5호선 김포연장에 대해 경기도, 김포시 등과 조속히 협의 후‘5호선 김포연장 계획’을 국토부에 건의토록 돼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가 '연내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재협의를 통해 사업타당성 확보 방안이 마련될 경우 이를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보고하면서 재협의를 앞두게 됐다.

홍철호 의원은 이에 앞서‘비용절감 개선’과‘누산지구 개발계획’등이 포함된 5호선 김포연장선 유치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방안을 마련해 대광위와 한국교통연구원(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 등에 전달했다.

대광위는 이르면 이달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포한강선이 포함돼야 오는 2021년 수립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수 있는‘착공사업’에 반영된다.

앞서 지난 7월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김포시의 김포한강선 용역 결과를 적극 수용해 기본구상안에 입히고 그 내용으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의하겠다”고 답한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5호선 연장을 위한 국토부의 용역 과업지시서를 보면 시간적 범위 기준연도가 2018년이지만 교통수요 측면에서 도시발전 건설계획 등‘장래 변화 전망’까지 반영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건폐장 공론화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홍 의원은 "9월 현 시점을 기준으로 5호선 연장을 위한 BC값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사업반영 기준 수치’에 미달돼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최우선적으로 BC값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차원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누산지구 개발 등이 전제된다면 BC값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BC값을 높여 김포한강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김포시 등이 누산지구 개발계획을 조속히 검토하고 관련 용역추진 및 지구지정 등 그 세부추진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토부의 용역이 진행되는 기간까지 국토부, 경기도, 서울시 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며 "진영논리로 5호선 유치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누산지구 개발계획으로 5호선 누산역 조성과 공설운동장, 복합환승센터, 농업기술센터, 농축수산물 판매장, 김포 북부 연계 관광벨트, 최첨단 물류센터 유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누산지구'는 한강신도시개발계획에 포함됐다 면적 축소로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양촌읍 누산리 지역 일대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군 시설로 60년 넘게 재산권 침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한편, 김포시가 5호선 김포유치를 위해 올해 실시한 타당성 용역평가 결과 B/C값이 0.9~1로 경제성을 간신히 턱걸이 했다.

그러나 이 것도 서울지하철 방화역 건폐장 유치를 전제로 한 것이어서 건폐장이 빠질 경우 경제성이 더욱 낮아져 한강선 유치에 적신호가 예고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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