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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3일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국 노무법인 대표 당현미 노무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주요내용과 괴롭힘의 유형별 사례, 괴롭힘 판단과 대응 절차 등의 안내와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돼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 등을 철저히 금지토록하고 있다.
이종상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함께하는 청소년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불만해소, 괴롭힘 근절을 위해 임직원 의견게시판(신고채널)을 마련한데 이어 처벌규정 강화 등 보완책을 강구해 직원 간의 상호 존중·배려하는 문화 조성과 폭언, 폭행, 성희롱 사전 예방으로 신바람 나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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