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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는 달리고 싶다'김포시민 ‘무산된 철도 개통일 맞춰 2차 문화집회’ 개최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지난 27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는 2차 문화집회를 개최했다.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 개통 예정일에 맞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시민들은 '골드라인은 달리고 싶다' 소원지 붙이기와 가두 행진 등을 통해 김포도시철도의 조기 개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김포시와 국토부에 전달했다.

총연합회는 집회에 앞서 성명 발표를 통해 "오늘은 정시 출퇴근, 교통지옥개선, 집값 상승 등 다양한 이유로 시민들이 즐거워해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철도 정상 개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결집해야 하는 날이 됐다"며 이날 집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두 번째 개통 지연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간다는 건 김포시청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를 불러 온 승차감 지수에 대한 국토부의 이중 잣대에 대해 의혹도 제기했다.

총연합회는 "승차감 지수가 양호로 분류되고 44개 영업시운전 항목에도 없는 승차감 지수로 개통을 연기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며 "우리가 이해하는 건, 김포도시철도가 지금 당장 가동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안정적이고 양호한 상태라는 사실 뿐"이라고 밝혔다.

또, "숫자만으로 개통을 지연시킨 결정을 철회하고 직접 김포도시철도를 승차해 구토를 할 정도로 흔들리는 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 달라"며 국토부의 안정성 문제 지적에 대한 반박했다.

이어 "김포시와 책임자들은 또 다시 도시철도 개통이 연기된다면 시민들을 위해 옷을 벗겠다는 각오로 앞장서야 한다"며 "책임이 무서워 벙어리처럼 눈치만 보지 말고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고 어떤 방법으로 개통을 빨리할 것인지 철저히 분석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후 5시30분께 시작돼 1시간45분여 동안 진행된 집회를 마찬 참가 시민들은 ‘골드라인은 달리고 싶다’는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김포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시청 주차장에서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를 네이버 실검 1위로 만들자며 핸드폰에서 일제히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를 검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9월 추석 전 후로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10일까지 주행안전성 검토 중간 보고서를 도출하고 8월 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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