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김포역사문화 학습지도자를 양성한다.

지역문화 활동경력이 있는 시민이나 문화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김포문화원 '시민교육사업' 1호로 접경지역 김포문화이야기’를 주제로 총 12회차에 걸쳐 36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포문화원은 이를 통해 김포의 역사자원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한 북한 개풍군과의 문화 동질성에 대한 이해 등으로 김포시가 추진하는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현장답사 등을 통해 지역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김포문화원은 김포역사문화 자원을 연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획회의를 매주 운영하는 등 자체 역량을 증가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도의 '지역 평생 활성화 지원사업' 응모도 그 결과로 꼽고 있다.

한편, 김포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12개 취미, 예술 강좌를 9월에 종료하고 이 사업과 함께 김포역사문화 자원으로 편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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