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17일까지 김포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에서 100명까지이며, 선착순 모집 후 지역별로 인원을 안배한다.

시민검증단은 이달 24일부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때까지 주 1~2회 모여 차량 및 역사시설을 점검하며 개통 추진상황도 공유한다.

우편,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격조건은 없으며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철도과(980-5937)로 문의하면 된다.

양수진 신임 철도과장은 “시민 점검단 활동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조속히 문제점을 파악, 좌고우면 없이 안전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12일 그 동안 철도업무를 담당해 오던 박헌규 철도과장을 도시계획 과장으로 양수진 도시계획과장을 철도과정으로 맞바꿔 전보 조치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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