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운유초와 김포서초등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예방·해소를 위한 '스마트한 세상, 똑똑한 부모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계와 규칙을 정한 뒤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 돼 자녀가 자율적이고 건강하게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앞서 지난 4월 실시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주의·위험 사용자군 중 사후 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관내 청소년은 4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249명보다 약 171% 증가한 수치로 더욱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을 통해 개인상담, 치료지원, 집단상담, 부모교육, 스마트미디어 대안 활동을 위한 1일 캠프 등 다양한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부모교육은 지난 6월 상반기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학교별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과 부모님은 언제든지 청소년전화 1388(984-1388)및 내방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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