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의‘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정 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대장내시경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은 분변잠혈검사에 대한 불편함 해소와 검진자의 대장내시경 선호를 반영해 결과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검진자는 대장내시경 검진 비용 16만원과 조직검사 비용 4~6만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74세의 시민으로 5년 이내 대장내시경 수검자 또는 대장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된 사람은 제외된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7명의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최첨단 검진 장비 등을 통한 수준 높은 암 진료 역량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시범사업 지정병원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김포와 강화, 검단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대장암 및 위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발견에서 즉시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신속성과 전문성을 가진 진료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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