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선과 서울지하철 김포연장선인 김포한강선 건설이 궤도에 올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23일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서북부 1·2기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연구 용역을 거쳐 내년까지 인천2호선 연장사업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검단까지 운행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불로지구~김포(북변역)~GTX킨텍스역~일산(경의중앙선)까지 약 12㎞를 연장하는 것으로 인천시가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이다.

이 연장선은 차례로 서울5호선(한강선·예정)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 GTX-A(예정)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 동서방향 노선들과 연결돼 인천·김포 주민들도 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한강선'도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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