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행사
평화담은 김포 혁신교육지구 사업고촌중, '분단을 넘어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김포시가 지난 10일 고촌중학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김포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분단을 넘어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년별로 나눠 1학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인 덕포진과 퇴역함인 운봉함으로 조성된 김포함상공원을 찾아 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간 2학년 학생들은 경기도김포학생야영장과 보구곶리 작은 미술관에 모여 체육활동과 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작은 미술관 보구곶’은 접경 지역을 따라 만들어진 170여 개의 ‘민방위 주민대피소’에 만들어진 문화 공간으로 김포문화재단의 2017년 한국

3학년은 문수산성과 민통선 비무장지대(DMZ) 내 용강리에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분단체험학교(대표 김영운) 마을 선생님의 해설과 안내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격전을 벌였던 문수산성 남문과 염하강 일대를 둘러봤으며 버스를 타고 민간인통제선 안에 위치한 용강리로 이동했다.

용강리 일부 구간은 좁은 농로로 인해 걸어서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비무장지대(DMZ) 걷기 프로그램으로 유도했으며, 철조망 끊기 체험과 통일 비행기 날리기, 북녘 땅을 바라보며 “통일아 어서와”를 외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키웠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는 경기 소방안전지도관이 각 학급별 1명 씩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소방안전지도관은 퇴직 소방·경찰공무원들이 일정 양성과정을 거친 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현장 체험학습에 파견된 요원이다.

김포시는 혁신교육지구 추진 원년을 맞아 프로그램의 안전과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을교사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화담은 혁신교육지구지원센터’를 서둘러 설립할 것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없는지 파악해 위험 요소가 있다면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김포시 교육전문관을 통해 요청했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과제인 ‘평화학교’사업에는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 외에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50명 규모의 중국 탐방 프로그램인 발로 뛰며 기록하고픈 김포평화 국제화교육과 학교가 만드는 평화교실, 김포 평화 청소년 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용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