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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DMZ둘레길' 개설되나정하영 시장, 국방부TF장과 협의서 '김포 DMZ둘레길' 조속한 개설 건의

월곶면과 하성면 지역을 연결하는 'DMZ둘레길' 개설에 기대감이 커지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김포시를 방문한 송용섭 국방부‘DMZ둘레길’현지조사TF장이 정하영 시장과 김포둘레길 코스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김포 DMZ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DMZ둘레길’은 정부가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를 따라 추진하고 있는 평화둘레길이다.

김포 구간 둘레길이 개설되면 고성에 이어 두 번째 DMZ구간 둘레길이 된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강원도 고성군에 1차 개설됐지만 두 번째는 김포둘레길이 열렸으면 한다”며 “김포둘레길에는 지뢰지대가 없어 안전펜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예산도 많이 들지 않고 이정표만 세우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로, 자전거로, 도보로 철책과 북한 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안을 따라 건설될 관광도로인 김포평화로(가칭) 개설이 추진 중에 있어 여기에 'DMZ둘레길'까지 더해진다면 우리나라에서 풍광이 가장 수려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라며 김포둘레길의 조기 개설을 건의했다.

김포평화로는 강화대교에서 월곶면을 거쳐 하성면 전류리 한강 하구를 따라 올해 타당성 용역이 실시되는 강화대교~용강리 7.3km 1구간을 시작으로 조강리~애기봉 3.5km(2구간), 애기봉~시암리 6.3km(3구간), 시암리~전류리 8.6km(4구간) 등 총 25.7km를 폭 15m로 건설하는 해강안 일주도로다.

이에, 송 TF장은 “강화에서 시작하는 DMZ둘레길 김포둘레길은 강화대교~문수산~애기봉~시암리~전류리까지 연결되는 코스로 안전펜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거점센터로 사용될 마을회관들을 리모델링만 하면 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는 천혜의 공간으로 고양과 파주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 빠른 시일 내에 인근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이 함께 모여 하나의 경제벨트 조성 등 통일시대 한강하구 이용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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