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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직도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
   
▲ 유인봉 대표이사

 ‘가족’에 대해 더 생각을 많이 하는 날이 5월초부터 이어진다. 5월은 그동안 쌓아온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날들이기도 하다.

부모는 자식의 관점에서, 자식은 부모의 관점에서 돌아보면서 더욱더 많은 창조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가족 간의 관계도 돌아보고 가꾸고 시간을 내어 서로를 보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소원하면 서로를 잘 모르는 채 살아가게 된다. 또 하느라고 노력을 다해도 부족분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 영역이상은 여백으로 남겨 둘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 세상에 가족이라는 가치는 늘 우리를 그 근원에 머물게 하고 머물 수 밖에 없다.

작은 것이라도 가족과 나눌 생각을 하면서 이 5월에는 더욱 가슴이 벅차는 감동과 스토리가 이어지고 많아지기를 바란다.
사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너무 많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기도 하다.

전통적 가족의 가치는 사라지고 있다. ‘가족’ 보다는 ‘나’ 결혼보다는 동거의 형태로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가족에 두는 가치가 퇴색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가족이란 최상의 가치이기도 하다. 진한 가족의 가치와 이름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정신적, 영적으로도 삶을 단련해 가게 하는 가족이 주는 힘이 때로 측량할 수 없이 대단하다.

가족이 있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어 내고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어 다행이며 기쁘고 또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시공간이 있다는 안도감으로 작은 행복 속에 만족하고 사는 거다.

자신의 실현만을 위해 쓰지 않고 가족들의 실현을 위해 자신의 삶과 물질을 쓰며 헌신하는 이들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 나누며 살고 있다.  

가족은 그 울타리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참으로 고유한 영역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상대방의 관점에서 봐줘야 개념이 순환한다.
그 가족의 역사와 관점에서 보면 긍정이 되고 그들만의 자존감을 읽어낼 수도 있다.

가족의 내막을 알고 나면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이 유연하고 막힘이 없는 이해가 이어진다.
가족이라는 모습으로 만난 이들의 집합체는 때로는 더할 나위 없는 천국이기도 하고 때로는  지옥이 될 수도 있는 양면성이다.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진 가정이 수십 년을 넘어 세대와 세대로 이어지는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아니면 어찌 그리 많은 아량을 베풀 수 있으며 오롯이 인내할 수 있겠는가!

가족을 꾸려 한 가정을 이어가려면 산전수전의 경험의 힘이 다 동원된다.
우리들의 무의식의 세계 안에는 조상의 조상들이 살아온 유전자가 있어 한 살 배기때는 알 수 없지만 성년이 되면 어찌 그리 닮아있는 부분이 많은지 나이가 들수록 더 모습과 하는 짓도 비슷해진다.

가족을 통해 배운 인내와 유연성, 적응력으로 세상을 사는 지혜를 길어올리는 것이라고 믿는다. 가족을 통해 단련된 기초체력으로 물리적, 정신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가족을 통해 가족 간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친밀감을 높여 나가는“우애 좋은 가족개념”이 더 필요하다.

서로 서로 큰 힘이 되고 가족이 있어 목표가 되고 노력을 시작하게 되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삶의 근본이다. 아직도 가족이란 이 세상을 살아갈 까닭이며 힘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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