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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동 지난해 김포시 유입인구 55% 입주 '민원 폭증'개청 5년여만에 주민수 3.5배 증가... 13개 읍·면·동 중 최대 洞 등극

김포시 13개 읍면동 가운데 12번째로 개청한 구래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폭주하는 민원에 녹초가 되고 있다.

구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기준 49,265명이었던 구래동 지역인구는 올 3월 현재 65,679명으로 1년 사이 16,414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 전체로 29,916명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김포지역으로 이주한 입주민 55%가 구래동행정복지센터 관내에 터를 잡았다.

1770세대의 한강예미지를 비롯해 이 기간 동안 9개 공동주택에서 5,709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것이 폭발적 인구증가를 견인했다.

인구 유입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입과 부동산 관련공부 발급, 전입학관련 등 각종 민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개학시기인 지난 2월말과 3월초에는 5곳의 민원창구 운영에도 은행창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민원대기 순번이 80~90번까지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기까지 했다.

개학기간 지난 요즘도 대기 순번이 20~30번까지 이어지고 있어 창구 직원들은 화장실 이외에는 자리를 뜨지 못할 정도로 초과민원에 시달라고 있다.

민원인들은 민원인대로 대기 순번을 기다리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

창구 직원들이 연가나 공가, 교육, 출장, 점심교대 등으로 창구 1~2곳이 비어있을 경우에는 업무처리지연에 따른 항의도 다반사다.

현수막 등을 게시해 무인발급기를 통한 기본증명 발급 안내에다 본청으로부터 2명의 민원창구 안내도우미를 지원받아 민원서식 작성 등을 안내하고 있지만 하루 평균(공휴일 포함) 45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장을 포함해 20명의 직원이 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구래동행정복지센터는 한강신도시개발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으로 2009년 김포2동으로 편입된 구래·마산리가 2013년 10월 28일 김포2동에서 분리되면서 김포시 13개 읍면동 가운데 12번째로 개청했다.

개청 당시 1만9천여 명이었던 주민 수는 현재 6만6천명을 넘어 인구밀도가 13개 읍면동 지역 중 가장 높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구래동에 포함된 마산동이 9월 분동될 때까지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수 빆에 없을 것"이라며 "분동 전까지 창구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민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민원실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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