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을 방문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에프티에이(FTA)활용지원센터), 현지 해외네트워크, 김포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파견 업체는 사전 신청과 접수를 받아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삼선씨에스아이(CSI), 성일산업, ㈜서현엘리베이터, ㈜오로라디앤씨, ㈜용진기업, ㈜제이원프라임, ㈜퀸-아트, ㈜한빛코리아, 한양기업(주), 한일파테크, ㈜에펠 등 총 11개 업체가 선정돼 방화문, 뷰티미용, 전자기기, 스마트 가로등 등의 상품 품목을 놓고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가기업은 5박 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2개 도시를 이동하며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 판촉 및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과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연평균 7%를 상회하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동남아 인구 3위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내수 소비시장 진출이 용이하며, 특히 젊은 인구율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 관내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여건으로 김포시 해외시장개척단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김포시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1월 동유럽 불가리아 소피아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다녀와 64건 76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실제 29건 21억 원의 계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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