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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사용 ‘열에너지’ 시대 개막 눈앞청라에너지 학운2산단 내 LNG사용 열병합발전소 내년 착공...市, 온실가스 감축과 전력 자립도 50% 기대

김포시 양촌읍 학운2일반산업단지에 LNG(액화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이 오는 2023년 가동된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함께 지역냉난방수혜가구 확대, 장거리 열 수송으로 저하된 한강신도시 지역의 에너지 효율을 90%까지 끌어 올리게 돼 안정적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청라에너지(주)가 오는 12월 환경부와 산업부 협의를 거쳐 학운2산단 내에 열병합발전시설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들어설 사업부지는 당초 가구와 식품제조공장 용지로 청라에너지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을 통해 용도를 발전소 건립이 가능한 전기, 가스 등 공기조절 공급용으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2016년 632억 원에 10만82㎡에 이르는 이 부지를 매입했다.

학운2산단은 2008년 김포시가 2,892억 원을 들여 조성에 들어가 2013년 준공됐다.

청라에너지(주)는 6,900억 원을 들여 발전 전문회사인 서부발전과 발전연료인 LNG를 공급할 GS에너지와 이 곳에 연간 2,788GWh(일일 495MW)의 전기와 1,408,270Gcal(일일281Gcal)의 열을 생산해 20년간 한전 등을 통해 김포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게 된다.

시는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2030년을 목표로 한 에너지자립실행계획 목표 30%를 넘어 전력자립도가 51%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거리 열 수송에 따른 열 공급 품질저하 등의 문제 개선과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 전 지역으로의 열 에너지 공급 확대에 따른 가정에서의 연료비 부담 해소,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혜택도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는 2010년 양곡, 마송지구 1만2347가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한강신도시에 서인천 복합 화력으로부터 냉각 열과 배출폐열을 열수송배관망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질소와 유황성분 제거를 위한 최첨단 탈질설비와 저녹스 버너를 설계에 반영토록 해 질소산화물 배출설계기준을 법적기준(20ppm)보다 낮은 5ppm 이하로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조일상 에너지산업팀장은 "LNG를 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기존난방대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각각 33%와 64%의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질소와 유황성분을 최대한 제거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발생이 없는 수도권 최초 청정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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