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범죄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설 '아동안전지킴이'가 지난 28일 발대식을 갖고 개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포경찰서는 이날 강복순 서장을 비롯해 올해 새로 선발된 69명의 '아동안전지킴이'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에 이어 '아동안전지킴이'들은 경찰로부터 안전지킴이 활동 방법과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처법과 사례 등을 알아보는 직무교육을 받고 현장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이달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돼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2인 1조 도보 순찰을 실시하며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치안보조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강복순 경찰서장은 “김포지역 인구증가로 초등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범죄가 우려되는 하교시간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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