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정을 기해 미륵용화사에서는 2019년 기해년 새해맞이 김포시민의 안녕과 남북평화통일 염원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었다.

용화사 주지 대몽현법스님,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인수 의원, 오강현 의원을 비롯해 이북5도민회 임원 및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자정을 기해 울린 종소리는 김포에 은은하게 울려펴지며 기해년 새해맞이 김포시민들의 안녕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했다.

대몽현법스님은 법회의 인사말을 통해 “ 세계인들이 나와 남의 경계 없이 화합하여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길 바란다. 가족간 화합 및 사회구성원과의 화합, 국가와의 화합을 통해 훈훈하고 근본적인 신뢰가 바탕이 된 기해년이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자신보다 타인을 더 믿고 배려하고 나누다보면 언젠가는 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복을 더 많이 짓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 이번 기해년을 맞이하며 김포시와 김포시민들이 많이 발전하고 달라지길 바란다. 용화사에서 배 띄워진 한강을 내려다보면, 남북평화의 중심에 김포가 있다. 전쟁갈등의 역사적 용어로만 사용되어 오던 ‘평화’지만, 앞으로는 평화로운 가정, 평화로운 국가 같은 형용사의 역할로 더 많이 쓰여지길 간절하게 바란다.” 고 기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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